3, 4 일 짧은 기간에 가던 일본을, 교토京都동지사 대학에서 2015 2016년공부를 하면서는 비교적 긴 기간을 있었습니다.공부 양과 교재가 많아 교토 나들이를 생각만큼 못한 기간이지만 방송 후배 기자가 방문하여 찍은 이 영상을 보니밤마다 공부하던 서너 평 (윤동주의^) 육첩방이 보이…
이슬렛성 Chateau de l'Islette조각가로 세상에 가장 많이 알려진 로뎅 Auguste Rodin을 미국에 살며 주로 보았지만,실제로 그에게 가슴에 와 닿는 큰 감동을 받은 것은 러시아 쎙 뻬체르부르그의 에르미타쥬 미술관에서다그렇게 끝도 없이 큰, 온갖 것을 다 모아놓은 미술…
Send in the ClownsSochi 동계 올림픽의 막이 내렸다생일이 아직 안되어 만 이십 삼 세,빙상에서는많은 나이라하나겨우 23살에그런 성숙함이 나올 수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그의 연기가 우아하다 아름답다고 하지만 성숙함이란 훈련으로 연습으로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언젠…
교토의 공부방3, 4 일 짧은 기간에 가던 일본을, 교토의 동지사 대학에서 2015 2016년에 공부를 하면서는 비교적 긴 기간을 있었습니다.공부 양과 교재가 많아 교토 나들이를 생각만큼 못한 기간이었지만 방송 후배 기자가 방문하여 찍은 이 영상을 보니, 밤마다 공부하던 서너 평 (윤동…
윤동주 팬이 시비 앞에 놓은 액자 - 교토영상 에세이 동지사대학에서교토京都에서 찍은 영상 컬쳐에세이 입니다.미국 가서 공부 후에도 일하며 산지 20여 년.한국 정부의 끈질긴 초청으로 귀국하고서 워싱톤 뉴욕의 정든 지인들에게 메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국과 제 일상의 같은 내용을 각기 …
문경새재이승신의詩로 쓰는 컬쳐에세이두 아버지 이야기예년이라면설악산하룻밤을가고는교토를향했을것이다.둘다못 간 채 서울이었다.서울과중부는단풍이끝물이라는데시조시인선배의초청으로후배둘과중부인충주를가게된다.매끼를정성으로대접하였고수안보온천호텔도잡아주었다.아수안보라~20년이훨넘었다.미국에서방학에오거나아…
가을 나무이승신의詩로 쓰는 컬쳐에세이이 나무의 가을아벌써가을인가했더니갑자기0도가되어겨울문턱에드는것이낯설기만합니다.엊그제만해도뒤늦게물이든우람한은행나무를고개젖히고바라다보고만지고다시온가을을만끽했습니다.남들은내장산설악산이라고사진을보내온때였습니다.평시는제글방통창으로400 년은됨직한그가보여도당연하…
고도를 기다리며올 해의 연극으로 사뮈엘 베케트의 노벨상 수상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를 나는 꼽겠다이번이 국내외 해서 44번째라고 했다이화여대 문리대 연극반으로 나도 연극을 하던 때여서 1969년 한국일보 꼭대기 소극장에서 처음 본 그 것이인상 깊어 극이 다한 후 분장실까지 가서 출연진…
어제는 가나야마金山政英제 2대 일본대사가 가신기일이었습니다.그는일본 대사를 할 때에 박 대통령의 부탁으로 일본의 외무대신 총리 신일철회장 등 모두가 반대했음에도신일철 회사에게불가능한 설득을 마침내 하여포항제철에 기술을주게 하였고우리의 철강 조선업 자동차 반도체의 오늘이있게 했습니다.그런…
이승신의詩로 쓰는 컬쳐에세이찻 집喫茶店 Francois교토에는 오래된 찻집이 많이 있다.커피와 빵 구매량이 일본 전국에서 1위라고 한다.작은 도시가 왜 그러한고 하니 예부터 아침 출근 길에 찻집에서 토스트와 차 한잔을 들고간 게 이유라고 한다. 관광객이 많은 것도 이유가 될것이다.우리나…
영화 '건축학개론'의 첫사랑 한옥서촌 이야기서울의 서촌은 내 고향이다나의 원적 본적 현주소가 '종로구 필운동'으로 되어 있다.미국 유학을 가 머문 지20년,그리워 한 곳도 이 마을이었다경복궁의 서쪽이어 서촌으로 불리우나 인왕산의 옛 이름이 서산西山이어 그 산 아래 동네를 서촌이라 부르게…
서연의 집소위 대박을 했다는 영화‘건축학개론’에는 첫눈이 오면 남녀 주인공이 서로 만나자~ 고 하는 서울의 한옥이 나오고 뒤로 가면 어른이 된 건축가 엄태웅이 설계해 짓는 제주도 집이 나온다그 제주 집이 카페가 되었고 줄을 선다는 기사를 보고제주도에 온 김에 찾아가 보았다.택시 기사가 …
이승신의詩로 쓰는 컬쳐에세이첫사랑첫사랑은영원히 달콤한 주제인가.'건축학개론'이란 영화가 있었고 영화가 대단한 힛트를 한다 해도 6개월이면 잊혀지기 십상인데 그 영화는 아직도 신문에 인용되며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 있다.클래식이 된 것이다.내가 그걸 보러 간 건 신문에 몇 백만 명을 돌파…
정지용의 호수오늘도 도시샤대 교정에서 시인 정지용의 시비를몇 번이나 지나며 그 앞의 혼잡한 물건을 정리하고 치웠다. 이상하게도 그 아름답고 깨끗한 캠퍼스에 두 시비 앞 만은 대학이 치우지 않고 있다. 컴플레인을 받고 싶지 않아 그러는 게 아닌가 상상해 본다.그 시비는 윤동주 시인의 시비…
정지용의 향수교토의 동지사同志社 대학을 내가 다니기도 전, 그 캠퍼스의 윤동주 시비를 찾았을 때 그때야 비로소 시인 정지용도 그 대학을 다녔고 바로 곁에 그의 시비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1995년 정지용의 시로 만들어진 '향수' 노래는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알고 사랑하고 있다넓은 …
영 웅 들도쿄 올림픽이 끝났다.일년 연장하고서도 한다 안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최악인 한일관계에 상호가 현안을 다룬다면참석하겠다는 우리 정상의 요구가 들어지지 않고 올림픽을 위주로 하는 만남이길 원한다고 하여 정상회담도 무산되었다.수십 조가 들어갔고 일년 연장에 든 비용만도 4 조…
한일 관심이 제로되어안타까워신간 『왜 교토인가 2』 를 출간한 시인 이승신'한국에 윤동주 시비가 여기 (도시샤同志社대학) 세워져 있다는 소문이 나갔는지 많은 분이 한국에서 그 시비를 보러옵니다 … 그러나 그들은 이 캠퍼스에 귀한 중요 문화재가 5 동이나 있다는 것과 창립자 니이지마 조新…
온 세계가 기후 변화로 폭염에 가뭄에 폭우에 난리들 입니다.코로나의 궐기는 어느덧 1년 반이 되어 갑니다.인간으로서는 참는 한계가 지난 지 오래입니다.그런 와중에 비대면이 더 길었던 저는 이 책을 지난 3년여 쓰고만들게됩니다.한글판이 교보문고의좋은 자리에 진열되었고 연이어 일어판도'1,…
왜여전히 교토인가미국의 삶을 뒤로 하고 귀국한 후로도 인연 있는 워싱톤 뉴욕 보스톤에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0년이 되니 그 회수가 줄어들며가까운 일본을 더 가게 되었습니다.단순 여행이기보다는 회의나 세미나, 저의 시 낭송으로 스피치로 그리고 제 시를 작곡하여 여는 콘서트에 가…
9 11 한 그루 Survivor Tree로 서서악몽이었다.2001년 9월 11일의 뉴욕. 그어떤폭력 영화가 그리 잔인할 수 있을까.보스턴에서 학부에 있던 아들이그 즈음 뉴욕 간다는 걸얼핏 들은 것 같아그날 TV의 믿기지 않는 장면을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육중한 쌍둥이 빌딩이 뭉턱 …
